10.20.2013

감기 조심



자고 일어나니 성큼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
그동안 묵혀둔 나의 코트, 자켓들 하나 둘씩 꺼내는 중.
언제나 겨울 옷입기는 신나고 즐거워.







무지 비싼 향초를 뒤로하고 요즘은 인센스를 태우고 있어.
노트북이 방에 있을 시절엔
은은한 향초에 영화보는 게 낙이였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그 또한 소소한 행복이였다.
하이튼 향초에서 인센스를 태우니 독한 향에 적응하기 힘들였는데, 요즘은 꼬박 꼬박 잘 태우고 있습니다.
묘한 나그참파, 다음에는 인터넷으로 대량 구입해야겟다.





















다시 본 죽은 시인의 사회.









요즘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공연이 정말 많다.









다르기 마련이다.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다 다르기 마련.
이해하지 못하면 떠나가도 좋아










다시 새김.













10.07.2013

지금

조용한 세상
밥먹는 캐리
잠든 가족들
끝내지 못한 과제
예약된 알람
잡다한 생각
탕진한 모두의마블 돈
보다 만 영화
정리안 된 옷들
불 켜진 거실
축축한 머리
타고있는 인센스
흘러가는 시간
묘한 감정

10.02.2013

굿럭!























다시보기.

















아 좋다. 좋고 슬프고 좋다.










독서의 계절이 왔다.
진짜 책을 꺼내들어야지.





















생각해보면 감사하며 살아야 되는 것들이 정말 많다.
너무도 많다.
하루 종일 감사하기에도 바쁘다.
감사합니다.








10.01.2013

elinkling

나는 가끔 패션 감각이 좋은 사람들을 보면 환장을 한다.
그건 내 주변 몇몇 사람들은 이미 알고 있는 것.
근데 그 감각이 좋은 몇몇이 대부분 여자라서 가끔 이상하게 보일때도 많다.
뭐 대충 이런것 같다.
상상속으로만 그려왔던 이미지나 좋아하는 스타일들이 한꺼번에 합쳐진 느낌.
뭐 하이튼 그렇다고 치고.
이런 스타일의 사람들을 해외 블로거 중에서도 찾아보고 싶었는데 쉽지 않았다.
즐겨찾기 추가해놓고 주구장창 찾아가고 싶은 블로거도 없을 뿐더러
한페이지만 봐도 찾을 닫고 싶은 블로그들 천지였으니까.
그러다가 요즘 알게된 스웨덴에 에린클링이라는 블로거
환장하겠다.

































스웨덴 패션블로거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스타일 리스트, 패션 저널리스트 등
패션계에서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
막 기른듯한 어중간한 머리에 거의 하지 않는 화장과
심플하고 내츄럴하면서도 자신만의 시크한 스타일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블로거.


http://elinkling.net


고독씹기














어느덧 스무살의 시월.
정처 없이 휩쓸리고 흘러가던 나도,
이제 점점 항해술을 배워간다.
내 곁에 남을 사람을 보는 눈도 생기고,
그렇지 않을 사람들을 만나고 또 헤어지는 법,
이런 저런 고난을 견뎌내며,
새로운 세상으로 나가는 법.
딱히 궁금하지 않은 것 까지 알아가는 것 같아
조금 씁쓸해진다.
나의 일년은 더욱 짧아지고,
파도는 점점 잔잔해지며,
더욱 더 고독해진다.










































자연은 무엇보다 아름답고,
도시는 무엇보다 무자비하다.

결국 무뎌진다.

세상 모든 것의 값을 매긴다면
가장 값비싼건 되돌릴수 없는 시간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