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8.2012


오늘은 굉장히 심심하면서 재밌었고, 웃기면서 슬펐고, 짜증나면서 신났다! 야호! 지금 나는 한마디로 웃프다. 이제 곧 태풍이 온단다. 내일 학교를 안간다라는 사실에 선덕선덕 거려 누워있다가 다시 컴퓨터 책상앞으로 와서 이런저런 것들을 찾아봤다. 그러던 와중에 오랜만에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내 사진들을 구경하는데 겁나 웃기다. 당시엔 정말 무섭고 중요했던 문제들이 이제는 추억처럼 남겨져 있다. 킥 병신같당헷. 뭐든지 글이든 사진이든 남겨놓은것을 발견했을땐 괜히 기분이 좋아진다. 아 그리고 오늘부터 또 괜한 어리광을 부리기 시작할꺼다. 방금까지도 괜한 투정으로 혼자 이랬다 저랬다 했다. 하지만 이번 어리광은 절대 먼저 끝내지 않을꺼야 왜냐면 나는 존나게 소심하니까. 이런 어리광과 어린 투정은 이번년도까지 부릴꺼다. 내년 부턴 겁나게 멋진 자전거와 페니를 타며 출근 또는 등교하는 어른. 굿굿! 아 그리고 난 어른이 되서도 특정 애니메이션을 좋아한다거나 특정 게임을 계속하는 행위는 계속될꺼다. 남들이 거북이나 사슴벌레등을 키우는 것과 같이 겁나 사랑스러운 내 취미생활이니까 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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