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엘르에서 열리는 프리마켓에 갔다. 요즘 프리마켓이 굉장히 많이 열리는데 대부분 패쓰 패쓰 하다보니까 거의 놓치고 못가서 이번 프리마켓은 꼭 가겟다는 마음가짐이였음. 생각보다 너무 일찍 도착해서 이곳저곳 매장 들락날락 거리다가 길도 익힐겸 가봤는데 이미 몇명의 사람들이 줄서있어서 늦어질까봐 얼른 줄서서 30분 정도 대기탓다. 저번주에 돈을 거이 탕진해서 돈을 별로 못 들고갔는데 아직까지도 너무 아쉽다. 스티브j&요니p f/w 케이프랑 부츠도 있었고, 강소영? 강승현? 이 기증한 알렉산더 왕.. 흐겋,겋.. 슈콤마보니 구두나 브렌드는 기억안나지만 이쁜 안경들 그리고 나에게는 별로 필요없었던 화장품, 그리고 김원중의 쇼핑몰 제품들. 돈만 됐으면 다 집어왔을텐데,.. 집에 돌아오는 내내 아른 아른 거렸다. 특히 알렉산더왕. 아 그리고 오늘은 패딩에 운동화신고 MP3겸 핸드폰인 아이폰만 들고가서 내내 아이폰만 만지작거렸는데 집에 와서 보니까 배터리가 20%정도 남았다. 아이폰의 배터리는 정말 최고! 하이튼 오늘 프리마켓으로 배운점이 많다. 아마 1월달 까지는 알렉산더왕이 계속 아른아른 거릴것 같다. 사진찍어놨는데 지우지 못하겟음. 아 하루가 다 갔다. 책 좀 읽어야겠음. 굿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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