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0.2012




와이파이 펑펑 카페에서 지난날 블로그에 올린 글보니까 오뉴월에 나 진짜 많이 조급해하고 무서워한게 딱 보인다. 요즘도 고민많고 걱정 많지만 그래도 저때만 할까ㅋ 지금 생각해봐도 힘들면서도 재밌었던 시간이 였는데헷,. 돌이켜보면 2011년 2012년 나한테는 엄청난 해였다. 아마 평생 잊을수 없는 해일꺼같다. 2년동안 망치로 머리한대 후려맞은거 처럼 정신차리고 나 나름대로 열심히 했다 라고 말할수 있을만큼 열심히 했으니까. 요 몇일사이 무기력하고 하루를 버리듯이 지내고 있어서 기분이 별로였는데 오늘은 되게 뿌듯하고 소소한 행복 찾은거 처럼 기분좋다! 예! 빨리 전시회도 가고 주은경쌤도 만나러 가고, 친구들이랑도 빨리 놀고싶다. 부산도 놀러가고 혼자 서울여행도 하고, 빨리 일구해서 자전거타고 봄바람 얼굴에 쳐맞으면서 달리고싶음. 하ㅣ으학ㅁㅋㅋ 생각만 해도 너무 느믄머머누므 행복해. 아마 대학교를 가게되면 자취하게 될 확률이 엄청 늘었다. 내돈으로 집 구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나만의 집을 가지고 내가 꾸며나간다는게 기쁘고 두근거리지만 아직까지 혼자지내는 건 너무 무서워, 지금도 집에 혼자있으면 무서우니까. 만약 자취를 한다면 감옥처럼 철창살으로 데코하고 지낼꺼임. 꺄 굿나잇 굿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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