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2013

자고 일어나면 괜찮아질 거야

위로


극심한 분열로 인해 내내 괴로워하던 중,
내일의 안부를 모니터 위 고양이에게 묻는 것으로
마침내 작은 위로를 받았다.

"자고 일어나면 괜찮아질 거야"

마치 그렇게 말하는 것 같았다.

고양이도 해주는 위로를, 왜 사람은 못해주는 걸까.


보통의 존재. 이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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