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7.2017

2017, 7월의 셋째주













인생이 재미없으니까
애니나 쇼미나 그런거에 의존해서 사는중
넉살사랑해 원재사랑해
진짜 이런 무의미한 시간죽이기 너무 싫은데
그래도 사이타마 뽀에버사랑해





응ㅋ오빠야들보러
듀그듀근











요즘 다이어트로 점심시간에
사무실에 혼자남아 계란먹는중..
맨날 계란만 먹다가 보상이라는 생각으로
섭웽! 샐러드먹었는데 ; 감격;












자꾸 다이어트 방해하는 오빠들








 해그리드
지옥해방의 날이였던 금요일의 카페
언니는 앞에서 자격증공부중 그리고 나지금 지옥





















우산을 쓰기도 안쓰기도 모한 비가 오던날
지은이랑 덤앤더머찍으면서
고래상점->용석s스시
내가여길오ㅐ이제왔나싶을정도
이름을내걸고장사하는분들을리스펙하게된정도
다음엔 모듬초밥한판씩박살내기로






토요일하루 비가신나게 쏟아지더니만
다음날 노을이 핑쿠쁠루하다






아씨;;;







뜨엇
다시 머리피고싶다


킿ㅇ힁ㅎ이,
솽솽















조금은 여유롭게 보낸 주말엔 오랜만에 꿈을 꿨다.
꿈 꾸는 걸 별로 선호하는 편은 아닌데,
오랜만에 꾼꿈이 오랜시간 선명하게 남아있다.
꽤 괜찮은 꿈이였다.
하나는 뭔가 결투를 하는 꿈이였고,
하나는 보고싶은 사람을 만나는 꿈이였다.
두번째 꿈 덕에 첫번째 꿈도 좋게 기억됐다.
이겼는지 졌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좋아하는 장소
각자의 계절마다 무르익고 어울리는 과일과 꽃이 있는 것 처럼
게절과 날씨, 함께하는 사람과의 분위기를
고려해 갈수 있는 장소가 많았으면 좋겠다.


삐져나온 잔머리들을 핀으로 정리하지 않는 것.
길에서 멍하니 바람을 구경하는 것.
이어폰으로 흘러나온 노래의 고개를 끄덕 리듬타는 것.
기억하고 싶은 것에서 잠시 걸음을 멈추는 것.
다가오는 시선에 망설이지 않는 것. 옷이 됐던 행동이 됐던.
싫은 건 싫다고 말하는 것.


혼자 집으로 향하는 한적한 밤거리가 좋다.
걸리적 거리는 이들이 없고,
시간적 압박도 없는 그런 한가로운 거리를 좋아한다.
문득 흘러나온 노래에 옛 생각에 잠기고,
내가 요즘 가진 고민거리가 뭔지를 떠오르게 하는,
생각이 꼬리를 물고 길게 늘어지는 너무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은 그 시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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