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0.2012

Eight Letters - Take That




아무리 생각 해도 내 뇌는 조금 이상해 탭에 새로운 사진으로 치장하고 나니까 가슴이 선덕선덕 하는구나 얘기를 하는건지 감상을 하는건지 모르겠다.
뒤늦게 열심히 해보겟다고 새벽부터 뜬눈으로 지새우고 독서실가서 공부하면서 다시한번 트라블 트라블 다시 한번 생각하면 후회하면서. 어디서 부터 문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 오래전부터 차곡차곡 쌓아온 것들인거 같에  어디서 부터 고쳐나가야 되는건지도 잘 모르겠어
어제 밤새면서 많이 생각해본건 1년후에 내가 머물를 곳이 정해지든 정해지지 않던 1년동안은 후회없이 하고싶은것들을 해나가면서 보낼꺼야. 현실에 찌들지 말자 하고싶은대로 맘먹은 대로 즐기면서 너무 속상해하지도 마음아파하지도 말고, 모든지 한숨 자다 일어나면 괜찮을꺼야 화이팅

4.21.2012








불이 꺼져가고 촛농은 녹아가고 이도저도 아닌 상태가 될까봐 무서워
최악은 없다는거 명심. 좋게 좋게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고 시간을 살기

4.15.2012


엉킨게 있는데 풀수가 없다. 어렸을적 부터 실이든 뭐든 엉켰을땐 더욱더 엉키게 만들었다. 그럼 어느센가 엉켜있는것들이 다 풀려있었는데 사람사이에 관계가 엉킨건 그럴수 없는거 같다. 풀 방법도 더 엉키게만드는 방법도 모르겠다 에라이

4.09.2012


으악 피곤해죽겠다. 오늘 집와서 인강 몇개보고 잠들라고 했는데 역시 무리인가. 고마운 텀블러랑 몇개의 클렌징제품들이 빨리 자라고하니까! 하이튼 너무 고맙다 근데 편지는 아니야. 매우 무성의해 실망이야 2년전인가 1년전인가 받았던 편지는 지금 읽어도 너무 감동인데 이번에 받은 편지는 쫌.. 이제 선물보다는 편지에 더 감동받는 나이가 되버렸어 이게 양보단 질인거야? 하이튼 요세 부쩍 느끼는건 나도 이제 하나둘 나이가 먹어가니까 몸도 마음도 늙어가는건지 죽어가는건지 하이튼 같이 나이를 먹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그치만 어째 발전은 안해가는 느낌이야. 그 자리에서 그냥 나이먹고 이것저것 보고 접하니까 능구렁이처럼 변해가는거 같에 감정은 쉽게 쉽게 북받쳐오르고 몸은 쉽게 쉽게 지쳐가고.. 에휴 이게 맞는거야? 이렇게들 다들 살아가고 있는거야? 잡생각이랑 고민은 더더더 많아지는데 진짜 해결책은 발견되지 않았어 시시한 현실따위는 안중에도 없이 꿈만 쫒을라고 해도 자꾸 현실에 눈을 돌리게 되고 지금 이자리가 너무 위태위태하게 느껴져. 내일부터는 진짜 눈멀고 귀멀고 사는거야 앞으로 3년동안은 진짜 미친거 처럼 살고싶은게 목표야 공부하면서 배워가고 영어도 배워서 여행도 가고 일도 해서 돈도 벌고 옷도사고 글쓰는것도 배우면서 한발짝 한발짝 나아가자 그리고 나중에 뒤돌아 봤을때 만족할수 있을 정도로. 멋진 사람들을 공경하지말고 나를 공경하자 OK? 가는거야 긍정의 힘을 믿자고!! 내가 좋아하는 이름답게 아름다운 별이되자 몇억년이 흘러도 반짝하고 빛날수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