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4.2012

whatever




오늘 역시 늦잠으로 인해 하루가 엉망이였다. 몸한테는 평화로웠는지도 모르겠지만 독서실 못간 이유로 멘탈은 완전 스트레스 만땅이였다. 자책에 나에 대한 실망감에 또 이것 저것 여러가지들로 인해 괜한 사람에게 짜증도 내봤지만 더큰 후회로 몰려왔다. 오늘의 늦잠은 어제 밤 늦은 시간까지 시청한 영화덕분. 도저히 영화를 끊을 용기가 나지않아 영화보는 도중 오늘은 잠을 안자겠다고 다짐했지만 영화가 끝나자 마자 당연스럽게 몸은 침대로 갔다. 또 5시에 일어날수 있는 찬스가 있었지만 다시 눈을 감고 12시에 눈을 떳다. @$%@%@#^!! 
이렇게 시험이 다가오게 되면 항상 이씹대 생활을 생각하곤 한다. 사실 어제 영화보는 내내 그 생각을 하느라 몇몇 주요장면들을 보지 않아 친구와 대화가 통하지 않았.. 오빠가 군대가기전 기타를 들고 띵가띵가 거리다가 몇일도 안돼 팔아버리는걸 보고 기타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접었었는데, 또 요 몇일 어떤이들의 즐거운 생활을 보면서 기타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가졌다. 또 요즘 우리동네에 형광픽시를 끌고 돌아다시는 분덕에 하교길마다 마음이 선덕선덕 한다. 자전거 살꺼다. 기타매고 자전거 탈꺼다. 물총들고 기타매고 푸른머리 휘날리며 자전거 탈꺼다. 졸러 멋지네 굿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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