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2.2012

평소에 워낙 돈도 없고 돈모으는 걸 워낙 못하는지라 내 수중의 조금의 큰 돈이 생기면 뭐살까 존나 고민이다. 요 몇일도 신발살까 다시 가방살까 고민하다가 요세 신고다니는 샌들도 좀 질려서 샌들알아보다가 알게 된 겁..ㄱ.겁나...거..겁나게 ..이쁘..ㅃ이쁜..신발..바.. 발겨..견..해서 손이.. 떨렸는데 가격보고 울뻔했다. 요즘 내 컨셉은 울보다. 꿈꾸고 울고, 싸우고 울고, 말하다 울고 병신이지 하이튼 사주면 가을까지도 신을수 있을꺼 같았는데 그냥 영영 못신게됐네. 길거리에서 이 신발 신은 사람이라도 만나면 PK 신청도 할수 있는 용기도 생겼다. 나에게 용기를 가져다 준 너 차라리 만나지 않았으면 좋았을껄.. 다행히도 이름은 까먹었다. ㅊ로 시작했는데 쩝.


요즘엔 시집이 대센가봐 서점가면 시집, 정치하시는 분들의 책밖엔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팟캐스트 듣는 영향인지 정치책만 들고 20분 정도를 집었다 놨다. 꿈깨길 바라며 /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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