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2.2012

오늘 밤에는 무지무지하게 슬프고 무서운? 꿈꿧다. 이러쿵 저러쿵 블로그에서 까지 말해버리면 어쩐지 진짜로 일어나버릴까봐 못말하겠고, 하이튼 평생 잊을수 없는 꿈일꺼 같다. 생전 처음으로 꿈에서 깨서 울었다. 무슨 의미에 꿈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부디 나쁜쪽만 아니였으면 한다. 살면서 기억이 남는 꿈은 오늘 밤 꿈을 포함한 2개의 꿈이다. 하나는 어릴적 꾼 꿈이였는데 부천살때 다니던 초등학교에서 고학년이 였을때 꼭대기층에 나타난 괴물은 통해 집가는 길로 도망가는 꿈이였다. 풍경 하나하나가 너무도 생생하고 스릴넘쳐서 아직도 잊을수 없다. 나를 포함한 몇명의 친구들이 살아남아서 기쁘고 상쾌한 꿈이였다. 괴물이 뭐 였는지는 잘 생각안나지만 엄청 크고 검했던건 기억난다. 아직도 괴물이 꼭대기층 까지 아무도 모르게 어떻게 올라왔는지가 의문이다. 어제 너무 더워서 에어컨틀고 문을 열고 자서 꿈에서 깼을때 너무 무섭고 후회했다. 어두운것도 무서웠지만 다들 잠들어있는게 무서웠다. 어둡고 조용한 공간에 나혼자 있는 기분이여서 불빛이 없는 밤은 진짜 싫다. 요즘 하루가 끝나갈때마다 내일을 향한 다짐을 하곤 하는데 항상 헛된 다짐이 되곤한다. 똑같은 다짐을 되새기고 되새겨도 어느세 모든것을 체념하고 후회하는 걸 보면 슬프고 화가 난다. 그래서 별것도 아닌 거에 화내고 슬퍼하고,. 뭔가 머리를 쿵 때릴수 있을 만한게 필요해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