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3.2012




출처는 사진작가 최승점님의 블로그 STREETPER
패션에 한번 반하고 멍하신 표정에 두번, 타투에 뿅. 사진을 저장안해놔서 타투 사진은 없지만 자세히 보면 타투 너무 이쁘다. 헷.




보고싶은 에이미. 사진 속에서의 눈은 왤케 슬퍼보이는 건지


오늘하루은 늦잠자고 일어나서 슈스케보고 원피스보다보니 벌써 6시다. 3시에는 4시에 나가겟다고. 4시에는 5시에 나가겟다고 근데 벌써 6시헤세힛ㅋ 요즘들어 날씨가 너무 쌀쌀해졋다. 독서실갔다가 1시쯤 나와서 노래들으며 집으로 걸어가다보면 너무 춥다. 아무리 옷을 여매도 춥고 춥고춥고 춥고. 예전에는 그나마 가을이 좀 있어서 그런지 그렇게 '추워졌다..' 라는 생각을 별로 못받고 자연스럽게 계절이 넘어가는거 같았는데 요즘은 '너무 추워졌다..!'여름! 겨울! 작년에 산 트렌치 코트가 운다. 몇번 입지도 못했는데 입을 계절이 사라졌네. 
추석때 유니클로 세일소식 듣고 오랜만에 명동가볼라고 했는데 요즘 상태가 말이 아니라서 관뒀다. 근데 요즘 유니클로 후리스 입고다시는 분들보면 그 선택을 조금 후회한다. 당장 가서 후리스 겟! 해버리고 싶지만 지금 그럴 시간도 여유도 없어서 포기.
몇일 전 부터 블로그에 목표나 포부 등을 갈겨됐는데 어떻게 됐는지 이젠 그런 마음이 조금씩 식고있다. 목표나 계획등을 이루지 못하면 자신에 대한 실망이나 자책, 슬픔들이 몰려오곤 했는데 요즘은 그저그런 상태의 연속. 다시 열정이라는 눈꼽만큼도 없었던 어린시절로 돌아가고 있는 기분이다. 무엇으로 이런 기분을 이겨내야 할지 모르겠도다. 쩝. 그래도 끝은 언제나 빠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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