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8.2012

요즘 발목까지 오는 롱코트를 구하고 있는데 구하기가 쉽지 않다. 평소에 관심있는 쇼핑몰은 두세개 외에는 들어가보지도 않는 편이라 어디가 좋고 어디가 나쁜지 알수가 없으니 시간 소모가 보통이 아니네. 길거리에 있는 로드샵에서도 부르는게 값이니 싸구려 재질에 가을용 소재, 디자인도 별로인데 20은 거뜬히 넘긴다. 그보다 큰 이유는 돈이없다 돈이. 젝일 나이도 어중간하고 이미 수시1차 붙은 아이들이 동네 아르바이트 구하는 곳은 점령해버려서 나로썬 방도가없네. 물론 이건 핑계. 없는 돈을 털어서 내 딴엔 비싼 이어폰을 삿다. 요즘 학교에 가면 4시간 동안 떠드는 신통방통한 풍경으로 책에 집중이 안됐었는데 확실하게 귀를 막아줄 이어폰을 구했다. 내일이 바로 시범해보는 날인데 기대기대 기대기대 기대기대. 그대로 핸드폰 개통하니까 생각보다 신기한게 많네. 굿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