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3.2012

아 기분째진다. 학교에서 갑작스런 전화로 당황하고 기분잡쳤었는데 지금 아이폰이 내 품으로 오고있다. 방금은 이쁜 범퍼하나 시켯다. 투명 범퍼사고싶었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좌표가 안나오네. 흐겋 이번주 오빠오면 오빠한테 좀 배우고 겁나 들고돌아다녀야지. 그리고 미싱기 알아봤는데 싼건 작고 큰건 비싸다. 그래서 관뒀다. 일딴 수선집에 전전하면서 수선하고 아르바이트해서 번돈으로 미싱기부터 구입해야겠다. 그리고 차례차례 돈 모아서 자전거사고 옷도사고 해야지이이이~! 요즘 너무 개폐인이다. 다른애들도 물론 폐인이겟지만 그중에도 운전면허 시험도 보고있고 재수준비하는 애들보면 자극이 심하게 된다. 영화나 책을 열심히 보고있다고 자신있게 말할수도 없고, 그렇다고 열심히 돌아다니고 있다고도 자신있게 말할수가 없다. 최소한 집에있는 시간보다 밖에있는 시간이 많지도 않고, 영화나 책을 보는 시간보다 컴퓨터로 웹서핑하는 시간이 더욱 많으니. 어찌 이렇게 한심할수가.. 다시 1~2년 전의 한심한 생활로 돌아간것같다. 영어공부도 제대로 안하고있고 자격증시험도 준비안하고 있다. 아르바이트를 하는것도 열심히 운동을 하는것도 아니다. 으악!! 완전 엉망진창이네. 다시 일기장 들척거리면서 7월달쯤에 썻던 계획들 다시 정리해서 리스트로 만들어야겠다. 이번주 내내 아이폰으로 골머리를 썩혀서 아마 이번주에 계획했던 전시회들도 모두 다음주로 미뤄야겠다. 다음주는 조금 바빠질듯. 월요일엔 전시회 화요일엔 프리마켓이고 금요일부터 본격적으로 정시모집 시작이니까. 화요일 이후부턴 찾아논 대학말고 좀더 알아봐야겠다. 블로그가 완전 일기장이다. 요즘 일기장에 한줄도 안써내려가고있는데 좀더 블로그다운 블로그로 꾸미고 일기는 일기장에 써야겠다. 이제 조금 자다가 일어나서 생일선물사러 나갑세! 아 그리고 요즘 요상한 꿈들을 되게 많이꾼다. 저번에는 망상으로인한 강도가 드는 꿈을 꿔서 몽롱한 상태로 일어나서 문단속을 좀더 확실히 하고 잠들었고, 어제는 기억은 잘안나지만 무서운 꿈을 꿔서 억지로 일어나서 꿈에서 깻다. 요즘 억지로 꿈에서 깨는일이 허다하다. 그래도 가끔 정말 보고싶은 사람들도 꿈속에 나와서 꿈꿀맛은 난다. 오늘도 맛있는 꿈을 꾸길 바라며. 굿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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