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2.2013

통장잔고는 위기



일주일 내내 기다리고 기다리던 포에버 푸쉬버튼 프리마켓.
 단순히 옷을 싸게 사는것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만나고 핫한 장소에서 하는 프리마켓덕에 이곳저곳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해서
프리마켓 소식이 들려오면 주변 친구들한테 '프리마켓 갈래?!'
물론 없으면 혼자도 잘 가요.
프리마켓은 시작하자마자 물건 다 사고 나오는게 제 맛이에요. 끝나갈때쯤 가는것도 싸고 좋지만 좋은 물건은 거의 시작하자마자 빠지기에 항상 시작시간에 맞춰서 약속을 잡는답니다.
11시에 시작하는 프리마켓덕에 7시에 일어나서 친구들과 10시에 만나고 1시간동안 지하철로 덜컹 덜컹 이동 후 11시가 조금 지난후에 프리마켓 장소에 도착했어요
주말에는 더울꺼라는 일기예보를 가볍게 무시하는 개후진 날씨.
하지만 나중에는 쨍하고 해가 떠서 하루종일 기분 좋고 설렘설렘.



푸쉬버튼 쇼룸?에서 진행된 첫번째 프리마켓 장소.



두번째 프리마켓 장소.
첫번째 장소에 비해 공연도 하고 이분 저분 친분도 많이 와서 
그런지 굉장히 파티같은 분위기였음. 개도 많고.
카페갔다가 공연할때쯤 다시 왔었는데 김C가 와있었다.
휘황이나 김C나 사진이랑 똑같은데 범접할수 없는 아우라가 있어요.


둘다 너무 귀여워서 진짜 깨물어 죽여버릴뻔.
진짜 너무 귀여워요
이거 비꼬는거아니고 정말임.


덥고 땀도 많이흘리고 물건좀 정리할 겸 
오랜만에 카페에서 빙수시켜 먹었어요.
날씨와 함께 '이제 진짜 여름이구나.' 를 빙수가 한번더 
실감시켜줌. 근데 나중에 
프리마켓 끝나고 주변 둘러보는데 이쁜 카페가 많아서 조금 우울



물건 구경할땐 몰랐는데 이벤트 할때쯤 되니까 
사람들이 정말 많아서 무서울뻔;
무슨 대학교 축제같은 분위기 였으니까.
하이튼 이벤트했는데 상품이 진짜 대단
세명이서 자기가 될줄알고 맨 앞줄에서 대기탔는데 결국 길만 
비켜주고 아무도 못받았어요.
상품으로는 발렌시아가 모터백. 87mm 신상품. 
푸쉬버튼 맨투맨 5장?. 향초. 디올. 뭐 기타 등등.


오늘 산거.
이 밖에도 끝날때 쯤 코트도 하나 급 계산하고 나옴.
특히 케이스는 진짜 너무 이뻐
영국은 로망이면서 시발이지만 그래도 케이스는 이뻐요.


뭐 따로 얘기할것도 없이 그냥 재밌었어요. 굿.



머리 이쁘다는 소리를 가장 많이들은
머리였는데 뿌리염색 후 망했다.
헷. 시발?
근데 이 사진은 언제 찍은건지 모르겠다.
아마 얼굴은 술취했을듯.







요즘 주말을 제외한 하루 일과중 수업을 제외하고 운동으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듯.
이번주 내내 파이팅이 였는데
다음주도 제발 파이팅 넘치는 한주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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