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5.2014



































친구 기다리면서 몇장읽고 홀딱 반한 책
위로 혹은 변명을 찾기 위해 고른 책인것 같기도 해.














































몇년만에 내방에 컴퓨터가 생겼다.
몇일 동안 보지못한 영화들을 보려고 하는데 책상에 앉는게 조금 어려웠다.
이 영화 저 영화 조금씩 보다가
제대로 불씨를 질러준 '잉여들의 히치하이킹'
자꾸 머리속에 아른거려.






















마우스패드 없어서 공책으로,
끄적끄적..













































그래도 몇일전보단 사람 답게 살고있다
빈둥거리고 누워있을 시간에 영화도 보고 책도 보며 지내고 있으니,
이제 이 몇시간을 쪼개서 공부도 해볼까 하는데 벌써 개강이라니
쓰고 싶은 단어는 욕뿐이지만 욕안쓸래


































만날 인연이 있는 사람은
지하철에서 지나쳐도
거리에서 다시 만날 수 있지만
헤어져야 할 인연인 사람은
길목을 지키고 서 있어도
엇갈릴 수 밖에 없다.

이런 진리를 알고 있으면서도
다시 한 번 엇갈린 골목에서
지키고 서 있을 수 밖에 없는 것이
또, 하나의 진리이기도 하다.

만날 인연이 있는 사람은, 원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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