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4.2014

그래







나도 나를 열광시키는 것이 있듯이, 너도 너를 열광시키는 것이 있겠지.
내가 미련했다.
그것을 또 영화 몇편과 노래 몇곡으로 이해해 또 미련했고,
이 깨달음 또한 몇 일뒤면 까마득해 진다는 것에 미련해.


무언가를 상상하고 꿈꾸는 것이 다리를 꼬는 것 만큼 익숙해졌으면.


올 여름 여행에는 마음을 울린 옛 노래들을 몇곡 챙겨나가야겠다.
외국곡들이 아닌 가사를 곱씹을 우리나라 노래들로 가득 채워야지.
지금부터 어떤 노래들을 들을지 고민해봐야 겠다.


죽어야 할 수 많은 자들은 살고, 살아야 할 자는 죽어. 너 라면 판단 할 수 있겠니, 프로도? 죽음을 선고하는데 너무나 확신을 갖지 마라. 아무리 현명한 자라도 모든 끝을 볼수는 없으니까.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