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8.2014






몇일 전부터 내가 갓 20살땐 어떻게 놀았더라. 이런 생각이 머리속을 떠다니는 거야. 도대체 힙합 공연에 가선 어떻게 놀았고, 말소리도 안들리는 음악들로 가득찬 곳에서는 어떻게 놀았지. 새로 만난 친구들과는 어떻게 친해졌고, 사람 많은 술집에선 어떻게 술게임을 했는지.. 나는 나이가 들면 들수록 세상에 더욱더 뻔뻔해질줄 알았는데,. 그래도 다행인건 이젠 복잡한 것보단 단순하고 한적한게 더 좋아졌어. 오랜만에 만난 친구랑 두세시간씩 이야기를 나누고, 침묵에도 적응할수 있는. 그래도 가끔은 어린애가 되고 싶은데, 이젠 그런 환경도 상황도 적응하기가 어렵다. 흐엉






















여행끝 .
좀 더. 여유롭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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