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0.2014

동네



어제 너무 꿀같은 잠을 자서 그런지, 한밤중에 운동한 탓인지 잠을 이루지 못해 정도전 보면서 또 운동. 그러다 해뜨는 걸 구경하고 한참을 누워 있다가 그냥 안자야겠다 싶어, 동네 공원 걷고 또 걷기. 뛰는 순간 터질것 같이 붉은 얼굴좀 고치고 싶다. 산들 산들 불어오는 바람덕에 버틸만한 고됨을 안고 동네 카페. 살면 살수록 애틋한 동네 덕에 가벼운 산책도 기분 좋다. 커피 마시고 안 감은 머리를 가지고 미용실가야지. 그동안 투덜거렸던 가장 긴 머리는 이제 안녕이구나. 헤. 오늘 하루 모두 별탈없이 굿럭(오랜만)이길.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