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3.2014

~오늘 기록















어디에 숨어 있는거니..




이것 저것 적을 수첩이 필요했던 와중에
귀여운 무지 수첩 발견.




지갑 정리에 소홀하던 나에게 충격적인 영수증
1. 3월달 영수증이 지갑에 있는 것
2. 생일날에도 동대문에 있었던 것










커피먹으러 부천스벅갔다가 줄서있는 사람들 보고 가볍게 포기하고,
커피 사들고 산책하다가 친한 언니만나서 또 산책
공원에 평화롭게 누워있는데 갑자기 쏟아지는 폭우덕에 
인생사 새옹지마. 득도함







끼약














자켓 원단 5마, 린넨 2종류 2마씩 짊어지고 세상 방황하다가
근육통을 얻고,
특강 돌연 취소로 아무것도 만들지 못했다고 한다.
하하 이교수 개강하고 봅시다. (칼이 어디있더라)





ㅋㅋ












진하게요. 엄청





푸히ㅎ헫







꾸준히 애착이 가는 것들이 있다. 듣지않는 노래지만 핸드폰에 넣어두고, 보지않는 사진이지만 삭제하지 않게 되고, 옛 편지들을 모으는 것들. 카카오톡이 대중화되지 않았다면 내가 사랑했던 사람들의 번호까지도 여전히 가지고 있을지도 모른다. 나는 이런 것들이 너무 좋다. 사랑하는 노래가 있고, 좋아하는 사진이 있고, 사랑했던 사람이 있었다는 것이.
앞으로 사랑하는 인연을 만나면 애착이 남는 사람이 되야지 싶다. 헤어짐에 있어서도 추억할수 있는 좋은 사람이 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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