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4.2014

또 옥 토옥 비 떨어지는 소리, 주절거림.


안자고 조조영화보고 알라딘가서 책좀 구경하다가 카페가서 책 읽고 여행 정보좀 찾고 음악좀 들으면서 노닥거리다가 집에와서 근력운동하고 런닝 뛰다가 샤워하고 예능프로그램좀 보다가 아 또 뭐하지. 자신은 없지만 영화 한편 보고 자면 밤에 자고 아침에 깨는 패턴이 다시 돌아올까? 커피 왕창 마실테니까 비좀 왕창 내려주세요. 영화관에 사람 별로 없게해주세요. 혼자라면 베리 굿. 가방이란 가방은 죄다 학교 사물함에 두고와서 집에는 클러치들 밖엔 없는데. 나는 그냥 지갑에 핸드폰 이어폰만 챙겨 나가고 싶은데.. 책도 가지고 가고, 수첩도 펜도 챙겨가야하는데.. 이따 카페에선 혼자 있고 싶기도 하고, 친구 부르고 싶기도 하고. 긴팔을 입고 싶은데 더울것 같기도 하고, 또 추울것 같기도 하고. 이따 카페에선 여행에 대해선 왠만하면 끝을 내고, 사야되는 것들 정리하도록 하자.  어 또 이따 나갈때 버려야 할 책들 들고나가도록. 막상 밤샐 이유가 생기니까 자고 싶은 이유는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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