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9.2014

행복하려 합시다.






































.나도 워낙 까탈스럽고 까다로운 사람이라서 누군가에겐 이해받아야 하는 부분이 있다. 점심 메뉴를 잘 고르지 못한다거나, 답답한 공기를 싫어해서 테라스를 즐겨앉는다거나, 기분나쁜듯한 인상, '부탁'이 익숙하지 않다거나, 종종 머리속을 거치지 않고 말한다거나, 뭐 그런 것들. 물론 내가 인식하지 못한 예의없는 행동도 몇개 더 있겟지만 어쨋든. 내가 이런사람이라 다른 저런 사람들을 이해하려고 한다. 이런 나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또한 내 '기분 나쁜듯한 인상' 처럼 그저 '이해하지못함' 을 가지고 있는 사람일지도 모르니까.
나는 세상엔 완벽하거나 영원한 것이 없다고 믿는다. 완벽하지 못해, 영원하지 못해서 아름다운 것들이 세상에는 널려있다. 그니까 내가 사랑하는 너라면 결핍됨의 아름다움을 알았으면 한다. 물론 이 또한 그저 너의 '무지'일지도.

.요즘 머리속에서 가장 반짝이는 문장은 인연은 기다리는게 아니라 쟁취해야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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