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8.2015

 
 
10cm - 스토커
 
 
 
 
80kidz - miss mars
 
 
 
 
 
 
 
 
 
 
 
 
 
 


 
아이디어 얻으러,
SeMA
이날 새로운 전시가 오픈했는데
너무 일찍가서 아쉽게도 그 전시는 못봤다.
 
 
 
 
 
 
~21번째 생일과는 다르게
애틋했던 생일날.
다들 고맙습니다.
 
 
 
 
 


 
그런 생일날 10시까지 학교에서 과제과제^^ 해피해피
 
 
 
 
 


 
내생일 11일 친구생일 12일 이라
과제잔뜩들고 간 고래다방
 
 
 
 
 


 
 

 
 
MD수업 시장조사로 갔던 신사.
트렌디한 사람 많아서 신났지만
나는 이태원, 홍대의 골목에 숨어있거나 반지하에 있는 카페가 너무 그리웠음.
 
 
 
 쿠앙
 
 


 
그날 시장조사2로 갔던 이태원.
벗뜨 카페가서 한숨돌리고 수다좀떠니까
집가야 되는 시간이길래
다음을 기약했다.
 
 
 
 
 
굿럭!
 








3.06.2015

두서없음. 영화.













한동안 설레게 해주던 오만과 편견을 보고
키이라가 출연한 고전영화를 찾던 중 본 '어톤먼트'
사실 대사가 인상적이면 캡쳐버튼을 누르는 편인데
카메라 렌즈에 햇빛을 쏜듯한 영상이 참 이쁘길래.
개인적으로 보는 내내 힘들정도로 억울하고, 엔딩이 가슴아프다.
옛날에는 무섭거나 잔인한 영화만 보기 힘들었는데,
이젠 억울하고 슬픈영화도 조금 힘들다.














'빅 아이즈'
노잼인데 캡쳐버튼을 자꾸 누른 이유는
의상이 너무 이쁨.
크리스틴 리터는 모든 장면에서 깡패수준으로 이쁘다.













방학~오늘 까지 본 모든 영화중에 단연 으뜸이였던 '아메리칸 셰프'
보는 내내 배운것도 얻은것도 많고, 반성한것도 많음.
이 영화때문에 드로잉북도 새로만들고,
영화수첩같은것도 새로만듬.
영화를 보면서 그래도 다행이다 느낀건,
셰프처럼 '이건 잘해' 라고 하고싶은 게 있고,
 '나의 전부'가 될수 있는 뭔가가 있다는 게.
그냥 뭔가 노력할수 있는 목표, 목적이 있다는게 ?
다행이다 느꼇음.







'마드모아젤.c'
카린 로이펠드가 CR 창간하는 과정을 담은 패션 다큐 영화.
방학 동안 고갈가던 감각같은 걸 그마나 끌어올려줬다.
한시간 반밖에 되지않는 영화인데, 보는데 3일 정도 걸린듯.
초반의 패션위크 장면이 나오는데 귀를 팡팡 때리는 음악이 진짜 좋음. 씬남.
화보 컨셉 표현하는 방식도 재밌고, 새로웠고.
그래도 역시나 패션계의 반짝이는 부분만 담은 느낌이 중간 중간 들었다.

'카린은 모든 사람을 차별없이 존중하고 사랑해요. 
상대방을 특별하고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이
카린을 돋보이게 만드는 것 같아요.
주변사람을 아끼는 만큼 본인도 많은 사랑을 받는거죠.'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빼박 킬링타임용 영화.
이런 노년의 조언던지는 영화를 많이 봐서인지,
큰 감동없이 그냥.
그래도 매번 캡쳐.



그나마 한가한 금요일.
























개강 전 책보러갔는데,
계획에도 없던 컬렉션북 충전

언제나 서점의 차분~한 분위기가 참 좋다.
나한테는 없는 차분~함




이 카페올때마다 1학년때 사진과제했던 추억에
혼자 픽 웃게된다.
그땐 그나마 재밌는 카페였는데,
이젠 가격도 오르고, 분위기도 갈수록 조잡해진다.
크리스마스 트리는 역시 365일

크앙; 으아;;

























.개강하니까 생각한것 보다 훨씬 더 정신없다. 그동안의 1학기 시작은 그래도 봄을 만끽할 시간은 있었던 것 같은데, 이번 년도는 그런거 없을듯. 힝. 보고싶은 사람 아직 많은데.
.요즘 코가 뚫고 싶어졌다.
.대화 중 못 견디겠는건, 한 이야기를 또 듣는 것과 일반화 시키는 것. 다른건 옳던 그르던 한귀로 흘려버릴수 있겠는데, 이런 것들은 꼭 나도 모르게 한마디 하게 된다. 으엑.
.좀더 친화력있는 사람이 되고싶다.
.얼마 전 맥도날드에서 인생男 만남. 아 웃겼는데. 봄이 오고있어서 인지 소녀스러운게 참 좋다. 물론 인생男도 좋음.
.따사로운 햇볕이 들고, 거리를 걷기 좋은 날씨가 되가고 있고, 좋은 전시가 열리고, 최근 이야기 해주고 싶은 멋진 영화들을 많이 접했고, 노래가사가 마치 우리얘기 같은걸, 다 떠나서 그냥 보고싶다. 우리 앞에 큰 유리창이 있어 서로 한 마디도 못하더라도, 만나서 멋쩍은 미소만 띄우더라도, 보고싶습니다.

'아무 것도 아닌 줄 알았던 순간들 조차 결국은 내 존재의 의미가 되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