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6.2015

두서없음. 영화.













한동안 설레게 해주던 오만과 편견을 보고
키이라가 출연한 고전영화를 찾던 중 본 '어톤먼트'
사실 대사가 인상적이면 캡쳐버튼을 누르는 편인데
카메라 렌즈에 햇빛을 쏜듯한 영상이 참 이쁘길래.
개인적으로 보는 내내 힘들정도로 억울하고, 엔딩이 가슴아프다.
옛날에는 무섭거나 잔인한 영화만 보기 힘들었는데,
이젠 억울하고 슬픈영화도 조금 힘들다.














'빅 아이즈'
노잼인데 캡쳐버튼을 자꾸 누른 이유는
의상이 너무 이쁨.
크리스틴 리터는 모든 장면에서 깡패수준으로 이쁘다.













방학~오늘 까지 본 모든 영화중에 단연 으뜸이였던 '아메리칸 셰프'
보는 내내 배운것도 얻은것도 많고, 반성한것도 많음.
이 영화때문에 드로잉북도 새로만들고,
영화수첩같은것도 새로만듬.
영화를 보면서 그래도 다행이다 느낀건,
셰프처럼 '이건 잘해' 라고 하고싶은 게 있고,
 '나의 전부'가 될수 있는 뭔가가 있다는 게.
그냥 뭔가 노력할수 있는 목표, 목적이 있다는게 ?
다행이다 느꼇음.







'마드모아젤.c'
카린 로이펠드가 CR 창간하는 과정을 담은 패션 다큐 영화.
방학 동안 고갈가던 감각같은 걸 그마나 끌어올려줬다.
한시간 반밖에 되지않는 영화인데, 보는데 3일 정도 걸린듯.
초반의 패션위크 장면이 나오는데 귀를 팡팡 때리는 음악이 진짜 좋음. 씬남.
화보 컨셉 표현하는 방식도 재밌고, 새로웠고.
그래도 역시나 패션계의 반짝이는 부분만 담은 느낌이 중간 중간 들었다.

'카린은 모든 사람을 차별없이 존중하고 사랑해요. 
상대방을 특별하고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이
카린을 돋보이게 만드는 것 같아요.
주변사람을 아끼는 만큼 본인도 많은 사랑을 받는거죠.'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빼박 킬링타임용 영화.
이런 노년의 조언던지는 영화를 많이 봐서인지,
큰 감동없이 그냥.
그래도 매번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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