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1.2015

나의 무지개 같은 나날 입니다.












무엇보다 그대 스스로에게 진실하라.
그러면 밤이 낮을 따르듯이
어느 누구에게도 거짓될 수 없으리라.












과거 아무렇지 않게 흘려보낸 시간들이 이제와서야 반짝거리는 순간들을 몇번 경험하고 나니, 이젠 그런 순간들이 다가오면 그 반짝거림 속에 있는 내가 느껴지곤 한다. 지금 내가 보내고 있는 이 시간들도 지나고 나면 나한테 그립고 애틋한 시간이 되겠다는 그런 생각이 요즘 자주 든다. 이런게 다행인거 같으면서도 이후에 느껴야 할 그리움이나 애틋함 같은 감정들이 벌써부터 다가오는 기분이다. 좀 더 온힘을 다해서 이 시간을 보내야지 싶다.













기말이든 품평회든
우린지금 이 여유를 즐겨야겠는데요?


동댐에 착륙한 공룡수준의 새;

프린팅하러 충무로. 하하. @$*@%*

배고파서 밥집찾으러 나선 원정대.

동국대 주변 바베큐집에 안착.

원단 펼쳐놓고 감탄하던게 엇그제 같은데,
벌써 이걸로 한벌로 나왔당. 데헤.


신속히 이동햇.
거무칙칙..

급하게 버스에서 시험 준비하기.

수경언니가 보내준 충무로에 귀여운애.
삤!

맨날 컵밥, 김밥, 편의점으로 배채우다가
식당오니까 외식하는 기분.

나혼자 뙤약볕에 앉았다고 한다. ^-ㅜ

스피킹시험보는데 대기하다가 학교 베란다에서.
여기가 감옥이다.

조별과제 친구는 4키로가 빠졋다는데
왜 저는 1도 안빠지는거죠?
맨날 같이 먹고 같이 있는데
왜 찌는 거죠?

다시 충무로로.
이것도 빠꾸먹어서 크기키워서 다시....ㅎ...ㅎ.ㅎ..--.ㅎ...ㅎ..---


그후 옆동네 명동으로.
명동을 갈때마다 기분이 묘하다.

올라간땐 미련하게 계단으로 내려올땐 엘리베이터.

조별 세벌 실루엣 컨펌 당일 날.
이 순간은 사진으로 남겨야 된다며 아침부터 사진 남발
다른 조도 막 찍고
마치 포토그래퍼된 기분.

나는 갑니다. 빠잇!

프린팅 컨펌날.
이거슨 비싼 자수. 엡흐다.

교수님 뵈러 동댐갔다가 카페로.

청계천에서 족욕하는 외국인들보다가 본 무지개.
우리지금 상황이 무지개처럼 아름다워요.

레이저 컷팅하러 홍대로

그리고 또 카페.
요즘 카페갈때마다 거하게 한상차린다.
바나나 어쩌고 팬케익을 먹었어야 했는데..


이날 사진 세네장 찍었는데 다 표정이 이런식.
약했나




















무엇보다도 당신은 아직 젊으며 모든 것이 지금 시작되려 하고 있습니다. 내가 부탁하고 싶은 것은, 제발 당신의 마음 밑바닥에 있는 미해결의 문제를 밀폐된 방이나 낯선 말로 씌어진 책 처럼 인내심을 갖고 사랑하고, 성급히 대답을 찾으려 하지 마십시오. 당신은 지금까지 그 대답을 갖고 살아보지 않았으므로 아무리 해도 그 해답은 주어지지 않을 것 입니다. 모든 것은 살면서 경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은 그 문제 속에서 살아보십시오. 그러면 당신은 먼 장래의 어느 순간 그 대답속에서 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행복하고 순수한 삶을 만들어 나갈 가능성을 가지고 그곳으로 스스로를 이끌어 가십시오. 무엇이든 신뢰하고 받아들이십시오. 그것은 당신의 의지나 당신의 내면의 어떤 필요로부터 나올 때만 스스로 참아낼 것이므로 결코 미워하지 마십시오. 진지한 것은 모두 어려우며 또 모든 것은 진지합니다.

, 라이너 마리아 릴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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