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2.2015





Take Me Home - Jess Glynne



Whitest Boy Alive - Burning










Sich entkleidendes Mädchen 1911
 Egon Schiele














골머리를 썩히면서도 행복했던 졸작이 끝난지 2주나 흘렀고, 아쉽지만 열심히 였던 22살 또한 막바지에 다달았다. 열심히 달려왔다고 생각했는데, 또 이렇게 12월이 되보니 달려왔다기 보단 밀려졌고, 끌려왔다는 느낌이 많다. 연말이라 그런지 몰라도, 많은게 끝났다. 곁에 있고, 항상 손에 잡고 있던 것들이 끝나버리니까 하루를 지낸다기보단 지나치고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 요즘이다. 
늦 여름부터 작업에도 열심히지 못했고, 나 자신에게 또한 열심히지 못했던 시간의 연속이였다. 그래서 지금까지는 졸작이라는 것에 정신없이 밀려져왔고, 그 밀려짐이 끝나고 보니, 예전의 나를 많이 잃어왔음을 느꼈다. 아직 잡생각들도 많기도 하고,. 쨋든 일딴 이 슬럼프를 극복하는게 먼저인것 같다는 판단에 한동안 멀리했던 운동도 다시금 시작하고, 이렇게 블로그도 다시 생각정리하기 위해. 그 동안 뜸했었던 좋아했던 카페도 찾아가기 시작했다. 황홀했지만 쓰라린 시간에 대한 복구작업이다.






















1년동안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게 해준 졸작이
드디어 끝났다.
졸작하는 내내 되새겼던 말처럼.
아직 끝날때 까지 끝난게 아니야 미.ㅊ.ㅣㄴ....
쨋든 아쉬운게 많다.










졸작 끝나고 달려간 뒤풀이 자리.
복학생친구들의 귀여운 케익덕에 마음까지 뜨뜬해졌다.
또 교수님의 카톡하나의 눈시울이 뜨뜬해졌다지.



교복 이후 첫치마





졸작 끝났다고 요론것도 하고 그럽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학과사람들과의 술자리.
걸그룹처럼 떼지워서 다님.






옷가게 들어가서 요상한 머리띠 집어들었는데
생각보다 넘나귀여워서ㅣ;;








난 요런게 좋다. 시끄럽고 번잡한 거보다
조촐하게 사는얘기하면서 창밖바라보는게 더 좋아.








학교 포토존



이날 피자 최고로 많이 먹었다.




졸작 이후 나를 괴롭히는 거.
악!!
















AFL magazine 2015










Y Project Spring 2016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