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4.2013

우리는 이렇게, 한 계절을 지나 각자의 봄으로 향하고 있구나.




/고등학교땐지 중학교땐지 부터 싸이월드에서 좋아하는 사람의 미니홈피를 즐겨찾기 해논적이 있다. 그래서 항상 옷입는거나 분위기 같은걸 그 사람분위기를 따라하기 위해 거의 매일 그 사람들의 홈피를 찾아가곤 했었는데, 공부를 시작하겠다고 굳게 마음먹고 그 즐겨찾기를 모두 삭제한적이 있다. 그때 당시도 그리고 지금도 많은 후회를 몰고오는 짓이였다. 마치 아는 사람들처럼 지금은 어떻게 살고 있는지 궁금하다. 이름이라도 알고 있었다면 하루 죙일 찾았을텐데 이름도 생각나지 않는다. 그런데 그 중 한명의 이름을 아직까지 알고있어서 요즘에도 종종 페이스북을 훔쳐보곤 하는데 네이버 블로그를 만드셨다. 겁나 기분좋음. 이웃추가 해놨어. 아 그리고 예전에 그 사람들중 한명을 카페에서 봤다. 되게 기분 묘하더라. 뭐 그랬다고.
/앞서 말했던 네이버 블로그를 나도 하나 만들어놨는데 구글 블로그 처럼 매일 매일 글 쓰는게 아니고 몇개의 사진만 올려두고 자주 찾아보고 싶은 블로그들만 이웃으로 추가해놨다. 지금 계획해놓은 몇개의 것들이 해결되면 아마 네이버 블로그를 시작할것 같다. 구글 블로그는 목록이 없어서 조금 불편해. 그래도 아직 내 블로그 너무 좋다. 버릴수 없는 일기장같음.
/20살 되면 꼭 하고 말겟다는 것들 중 하나가 락페스티벌 가겠다는 거 였는데 헷.. 이제 슬슬 락페의 계절이 돌아오고 있다. 4월에 있는 어글리 정션가고 5월 6월에 락페가서 겁나 뛰놀아야지. 그럴려면 지금부터 이제 슬슬 돈모으기 시작해야 함. 상상만으로도 엄청 신난다고!! 오늘 어글리 정션 올라온거 보고도 신났지만 인터파크에 2차 라인업 뜬거보고 더 신났다. 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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