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4.2013

Life of Pi












라이프 오브 파이는 개봉할 당시부터 보고 싶었던 영화였다. 주말 아침에 하는 영화추천 프로에서 먼저 본것 같은데 예고편 처럼 짧은 영상이였지만 충분히 매혹적이였다. 그래서 혼자서는 잘 가지 않는 극장에 가서 혼자봤는데 예고편이랑은 비교도 안될 정도의 엄청난 영화였음. 2013년이 얼마안되고 본 영화였고, 올해동안 라이브 오브 파이보다 멋진 영화는 못볼것 같다고 생각하며 극장을 빠져나왔다. 그리고 그 생각은 아직까지도 여전하다. 한동안 이 영화를 잊고 살다가 이번에 다시 다운받아서 봤는데 아직도 여전히 대단하다. 당시 극장에서는 영화 초반에 등장하는 사람들의 옷에 집중하지 못했는데 사람들 패션도 장난 아니다. 물론 후반부로 갈수록 더 장난아닌 것들이 숨겨져 있다. 책으로도 있다는데 영화를 보기전 책을 먼저보지 못한것에 많은 후회를 하며, 나중에라도 책은 꼭 읽어봐야지. 그리고 몇 안되는 머리속에서 잊혀지지 않은 영화들 중 하나가 될것 같다. 앞으로 열심히 추천하며 다녀야 겠음. 진짜 굿. 요즘 기분 진짜 개떡 같았는데 보고 나니까 뭔가 후련하네. 바쁘다는 핑계로 극장에서 보는 영화 외에는 영화를 잘 찾아보지 않았는데 반성하고 또 반성하며 명작들 찾아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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