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4.2013

봄이 오는 구나 싶었거늘

어제의 영화 정주행으로 피곤함과 함께 외출해서 더 큰 피곤함을 몰고 집에 옴. 눈이 쏟아질 정도로 추운 날씨였다고 생각하는데 눈은 내리지 않았다. 동네 시장 맛집인 동대문 곱창 사먹을려고 시장안까지 들어갔는데 문이 닫혀있었다. 이런 쉣. 그렇게 집으로 향하던 도중 라이딩 하시는 이상한 분도 보고 귀여운 강아지도 봄. 집에 와서 지금 인간의 조건 보고있은데 인간의 조건 멤버들도 그리고 인조의 나오는 이웃분들도 너무 따듯한 삶을 살고 있는듯. 근데 내 현실은 막상 그리 따듯하지 않다. 물론 내 자신도. 앞으로 조금만 더 따듯한 시선을 가질수 있도록 해야지. 내일은 일찍 끝나면 동대문도 가고 명동이나 가로수길가서 오랜만에 쇼핑좀 즐기고 집에 와야겟다. 카페가서 과제하고 싶은데 카페가서 과제를 할수 있을지 모르겟다. 하이튼 내일 역시 춥다는데 너도 나도 조금은 따듯한 일들이 생기길 바라며. 굿럭 굿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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