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1.2013










내 인생에서 너무나도 행복했고, 지금보다 더 많은 시간이 흘러간데도 절대 지울수 없는 순간들이 있다. 그 순간에 함께한 당사자들과 그 순간을 이야기하곤 할때면 난 마치 그 순간으로 돌아간거 마냥 어려지고 즐거워진다.







가끔 무언의 약속 같은 것들이 느껴질때가 있다. 나는 너에게, 또 너는 나에게. 




어느날 나는 신과 인터뷰하는 꿈을 꾸었다.
내가 물었다.
'인간에게서 가장 놀라운 점이 무엇인가요?'

신이 대답했다.
'어린 시절이 지루하다고 서둘러 어른이 되는 것.
그리고는 다시 어린시절로 되돌아가기를 갈망하는 것.
돈을 벌기 위해 건강을 잃어버리는 것.
그리고는 건강을 되찾기 위해 돈을다 잃는 것.
미래를 염려하느라 현재를 놓쳐버리는 것.
그리하여 결국 현재에도 미래에도 살지 못하는 것.
결코 죽지 않을 것처럼 사는 것
그리고는 결코 살아본 적이 없는 듯 무의미하게 죽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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