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7.2015

감기조심하세요,

,좋은 노래 만나서 기분 좋은 밤. 내일 글쓸 예정인데 사운드 클라우드 올리는 법 다시 찾고, 올려야지. 추우면서 따듯한 요즘같은 날 어울리는 곡이야.

,얼마 전 요즘들어 자주 만나는 친구를 내가 사랑하는 카페 두곳에 데리고 갔다. 하루건너 만나는 사이라 이제 더 이상 대화 나눌 주제가 없을꺼라 생각했는데, 어느때보다 진득한 대화를 나눴다. 나의 대화 방식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봤다. 그 동안 얼마나 가벼운 대화만을 나눠왔는지,. 

,커피같은여자가 되고싶음.

,상상만으로도 행복해지는 것들을 이젠 실천으로 옴겨야겠다. 

12.09.2015

시험을 한시간 앞둔 학생의 자세

















Samuel Seo​

맘같아선 혼자 간직하고싶은데
대성하시길.
대성하겠지만 그래도 대성기원
































The Secret Message 

주리 언니 존예보스..




의심에 지치지 말랍니다.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하면서도 사실은 아무런 노력도 안 하며 그저 날 좋은 사람으로 알아서 생각해줄 사람을 기다리고 있는지도 모르지. 운좋게 그릇이 큰 사람을 만난다고 해도 내 그릇이 좁으니 떠나갈 수 밖에 없지 않을까.


























푸디토리움 - Somebody


















Vincent Van Gogh - Cafe Terrace at Night , Paul Gauguin - Avenue de Clichy



DTP 이미지 찾는거 때문에 텀블러 돌다가 발견한 고흐
너무 좋다



























멜클쓰마스



헬헬헬
작품끝나고헬헬헬
사는게 원래 이런겅?



옹골진주먹하며, 다부진어깨하며





마지막 수업 교수님이 준비한 선물.
나는 과제때문에 허겁지겁 출석도 못하고,,헐허ㅠㅓ
















너. 나의 안에도 밖에도 비교할수 있는 것들이 없을 정도로 너는 나의 세상에서 제일 보고싶은 존재였어. 너의 말과 행동은 머리속에 새겨져서 아직도 잘 지워지지가 않아. 가끔 자려고 누웠을때, 가슴 두근거렸던 그 순간이 생각나곤 해. 지금 생각해보면 너는 나에게 그리 잘해주지 않았었지만, 나는 어떻게 해서든 너를 이쁘게 포장하고 가슴 깊숙이 품곤 했지. 다른 사람들의 말은 지구 저 반대편으로 튕겨내버리고 말이야. 근데 있지. 나는 한동안 너를 가슴속에 품을 생각이야. 어쩌면 그게 사는동안 영원히 지속되버릴지도 모르지만, 너를 놓아버릴수도, 그럴 수 있는 방법도 나는 알지 못하니까. 그저 꾹 눌러담고 살아가다보면, 언젠가 너는 마법처럼 녹아 흐릿해지지 않을까 싶어. 물론 녹아 흐릿해져버린 너를 보며 가슴아파할 나 겠지만. 어쨋든 좋은 밤 보내길. 너도 나도. 그리고 다른 이들도, 모두















12.02.2015





Take Me Home - Jess Glynne



Whitest Boy Alive - Burning










Sich entkleidendes Mädchen 1911
 Egon Schiele














골머리를 썩히면서도 행복했던 졸작이 끝난지 2주나 흘렀고, 아쉽지만 열심히 였던 22살 또한 막바지에 다달았다. 열심히 달려왔다고 생각했는데, 또 이렇게 12월이 되보니 달려왔다기 보단 밀려졌고, 끌려왔다는 느낌이 많다. 연말이라 그런지 몰라도, 많은게 끝났다. 곁에 있고, 항상 손에 잡고 있던 것들이 끝나버리니까 하루를 지낸다기보단 지나치고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 요즘이다. 
늦 여름부터 작업에도 열심히지 못했고, 나 자신에게 또한 열심히지 못했던 시간의 연속이였다. 그래서 지금까지는 졸작이라는 것에 정신없이 밀려져왔고, 그 밀려짐이 끝나고 보니, 예전의 나를 많이 잃어왔음을 느꼈다. 아직 잡생각들도 많기도 하고,. 쨋든 일딴 이 슬럼프를 극복하는게 먼저인것 같다는 판단에 한동안 멀리했던 운동도 다시금 시작하고, 이렇게 블로그도 다시 생각정리하기 위해. 그 동안 뜸했었던 좋아했던 카페도 찾아가기 시작했다. 황홀했지만 쓰라린 시간에 대한 복구작업이다.






















1년동안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게 해준 졸작이
드디어 끝났다.
졸작하는 내내 되새겼던 말처럼.
아직 끝날때 까지 끝난게 아니야 미.ㅊ.ㅣㄴ....
쨋든 아쉬운게 많다.










졸작 끝나고 달려간 뒤풀이 자리.
복학생친구들의 귀여운 케익덕에 마음까지 뜨뜬해졌다.
또 교수님의 카톡하나의 눈시울이 뜨뜬해졌다지.



교복 이후 첫치마





졸작 끝났다고 요론것도 하고 그럽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학과사람들과의 술자리.
걸그룹처럼 떼지워서 다님.






옷가게 들어가서 요상한 머리띠 집어들었는데
생각보다 넘나귀여워서ㅣ;;








난 요런게 좋다. 시끄럽고 번잡한 거보다
조촐하게 사는얘기하면서 창밖바라보는게 더 좋아.








학교 포토존



이날 피자 최고로 많이 먹었다.




졸작 이후 나를 괴롭히는 거.
악!!
















AFL magazine 2015










Y Project Spring 2016































11.10.2015

이젠 집보다 학교에서, 컴퓨터 앞에서,

작은 창문 그 앞, 모니터 앞에 앉아본게 언제인지, 앞으로 오긴 할지 모르겠다. 이제 일주일 정도만 흐르면 모든 졸업 작품들이 끝이나고, 학교를 졸업하기 위한 포토폴리오 준비를 한다. 개인적으로 의상을 만드는 것보단 디자인 하는 것을 좋아하고, 의상 디자인보단 기획, 구상하는 걸 더 사랑스럽다고 느끼는 나로썬 첫장부터 마지막장까지 내가 디자인해나가는 포토폴리오 작업이 굉장히 기대되곤 한다. 어쨋든 펼쳐져있는 졸업 작품부터 끝내야겠지 싶지만. 졸업작품전이 끝나고 포토폴리오 작업이 시작된다고 해도 지금보단 조금 여유롭겠지 싶다. 그렇다면 그땐 다시 모니터 앞에 앉아 오직 나만이 온전히 이해할수 있는 너에게 전하는 글을 쓰겠지. 블로그에 글을 써내려가는 작업이 어쩌면 나에게 조금 더 나를 이해할수 있고, 나를 헤아려가는 통로같은 걸지도 모른다. 요즘 그런 작업들을 건너뛰고, 그저 바쁘게만 지내다보니. 이게 나인건지, 저게 나인건지 헷갈리는 순간이 많았다. 딱 지금쯤 그 작업이 필요한걸지도 모르겠다. 누가 나인지 모르는 그 순간. 그리고 그냥 너에게 전해주고 싶은 노래도, 영화도, 글도 많아서. 그냥 나는 요즘 가을과 겨울 그 사이 계절을 몸속 가득 느끼며 지내고 있다. 몇 주 전처럼 한없이 바쁘기만 한것도 아니고, 한없이 한가롭기만 한것도 아닌 그 중간에서 지내고 있다. 행복에 물결속에 빠져 허우적 거리기도 하고, 슬픔속에서 울상을 짓기도 하고, 그저 그런. 조금 정리가 필요한 순간이다. 어쨋든 지금 단풍이 참 곱다. 22살의 11월도 이렇게 성큼 다가와 있더라. 부디 건강히. 행복한 시간이 될수 있었으면 한다. 너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모두에게 좋은 가을과 겨울 그 사이가 됐으면 한다.
아 그리고, 보고싶다.

11.09.2015

대충의 근황, 뒤죽박죽 사진, 졸작





발레슈즈 구하러 도곡동 탐험했을때.
넘나 이뿐 공원


전날 밤새고 간 스튜디오
이날 진짜 토할뻔.



눙물..



할로윈 또한 학교에성ㅎ
Trick and Treat!!!


먹을려고 학교다니는건데..



먹을려고 학교다니는건데..2
그알보면서 치떡하는 흔한 여대

고생많은 막학년들을 위로해주는건
휴학생들뿐. ㄷ감덩..






아무리봐도 넘예뿌고,,눙물나거,,그러타거,,한다..,,



촬영 끝나고 할로윈전날 음

야작담날

할로윈 전날

자식들 전역하고 신나서
아직 군냄새나는 것도 모르고,, 츳츳..♡